법정으로 넘어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<br /> 윤석열 검찰총장은 가처분 성격의 직무정지 효력 집행정지 소송에 이어,<br /> 어제 오후 3시, 본안 소송도 정식으로 제기했습니다. <br /><br /> 뒤이어 가장 뜨겁게 논란이 되는 '판사 사찰 의혹' 문건을 직접 공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 "일반인의 상식적 판단에 맡기겠다"는 말과 함께요. <br /><br /> 추 장관은 윤 총장을 직무배제 조치한 뒤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 (싱크) <br /><br /> 추 장관은 말 대신, 행동으로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 윤 총장이 문건을 공개한 지 약 1시간 40분 뒤, 법무부는 윤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 고검장들은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를 재고해달라고 촉구했고, 검사장과 중간간부, 평검사의 단체 성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그러자 오늘 오전 10시 29분, 추...
